04 산후생활

산후생활 - 산후조리

출산을 마친 기쁨도 잠시, 새내기 엄마들은 자신의 몸을 추스르고 아기도 돌봐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삼칠일을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산후조리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산후조리 스케줄

출산을 마친 기쁨도 잠시, 새내기 엄마들은 자신의 몸을 추스르고 아기도 돌봐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삼칠일을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출산 당일
출산의 순간과 함께, 산모의 몸은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우선 부풀었던 자궁이 출산 후 어른 머리 크기 정도로 수축되어 배꼽 아래3cm 정도에 자리 잡는다. 따라서 자궁 수축으로 인해 훗배앓이가 생기고 출산 후 3시간 정도가 지나면 붉은색 오로가 나오기 시작한다. 체중은 6kg정도로 줄어들지만 온몸이 많이 붓고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오한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양말, 내의 등을 꼭 입어 보온에 신경을 쓴다. 또 산모는 산고를 겪느라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이고 허기가 져 있기 때문에 식욕이 없더라도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똑바로 앉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눕거나 비스듬히 앉은 상태로 식사해도 된다. 단, 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금식한다.

출산 2일째
출산 후 하루가 지나면 신생아실이나 화장실을 오갈 수 있을 정도가 된다. 하지만 붉은색 오로가 나오고 회음부 통증이 계속되므로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눈에 뛰게 달라지는 것은 유방이다. 젖이 돌기 시작하면서 유방이 단단해지는데 약간의 통증이 따른다. 이때 유두를 깨끗이 하고 초유가 나오면 아기에게 먹인다. 또 땀이 많이 나 찬바람을 쐬고 싶거나 샤워를 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찬바람을 쐬거나 샤워를 하면 산후풍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수건으로 몸을 가볍게 닦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좋다.

출산 3일째
자연분만을 했다면 출산 3일째 되는 날 퇴원하게 된다. 이때는 자궁 내 점막이 새로 생기기 시작하면서 훗배앓이가 진정된다. 또 회음 절개로 인한 통증 역시 견딜만한 정도가 된다. 맥박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움직이는 것도 자연스러워진다. 퇴원할 때는 옷을 적당히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하며, 집으로 돌아와서는 집안일을 하지 말고 편하게 쉰다. 또 오로 처리와 좌욕을 부지런히 한다..

출산 4일째
출산한지 4일째가 되면 모유가 잘 분비되면서 식욕이 당기기 시작하므로 수유를 위해 영양 섭취에 신경을 쓴다. 이때 음식 섭취량이 늘면서 배변이 시작되는데 만약 출산 후 4일이 지나도 배변이 없다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또, 오로 색이 점차 갈색으로 옅어지는데 양도 줄어들고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항상 깨끗하게 처리하고 좌욕을 부지런히 한다. 그리고 조금 이르긴 하지만 간단한 샤워를 해도 된다.

출산 5일째
초유 분비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아기에게 수유하는 시기로 단백질 첨가 식품을 많이 먹는다. 그리고 항상 유주를 청결하게 하고 부지런히 유방 마사지를 한다. 이때 자궁을 주먹만한 크기로 줄어들고 소변량도 평소대로 돌아온다. 오로의 양의 눈에 뛰게 줄고 붉은색에서 갈색으로 변한다. 만약 오로가 여전히 붉은색이거나 덩어리로 나온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출산 6일째
샤워를 해도 된다. 하지만 염증과 감염 회음 봉합 부위가 터질 위험이 있으므로 욕탕에 오랫동안 있는 건 삼간다. 이때는 부기가 많이 빠지면서 몸무게도 줄어든다. 철분 부족으로 빈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 먹었던 철분제를 계속 먹는 것이 좋다.

출산 7일째
출산 일주일째가 되면 산모의 몸이 거의 회복 단계로 접어든다. 부기도 가라앉고 자궁이 많이 줄어들고 소변량과 횟수도 평상시의 상태로 돌아온다. 또 임신선도 점점 옅어지며 갈색 오로도 눈에 뛰게 양이 줄어든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는 시기이므로 안정을 위해 숙면을 취한다. 아기는 기저귀를 갈아주고 수유하는 정도로만 돌보고 번쩍 들어 안는 등의 행동은 삼간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를 퇴원 준비를 한다.

출산 8-13일째
황색 오로가 눈에 뛰게 줄다가 출한 후 13일이 지나면 오로의 색이 크림색으로 바뀐다. 그리고 불편했던 몸이 한결 편해지고 몸을 자유롭게 움직여도 피곤하거나 아프지 않게 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유두도 함께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몸이 많이 허약한 산모는 보약을 지어 먹어도 좋다. 이때 약재를 넣고 좌욕을 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산 14-20일째
출산하고 2주가 지나면 겉으로 보기에는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처럼 보인다. 자궁을 겉에서 만져보면 임신 전의 상태로 돌아가 있고, 오로도 색깔이 바뀌고 양도 많이 준다. 그래서 힘든 집안일을 시작하거나 본격적으로 아기를 돌보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다. 조금만 활동량이 늘어도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친다. 따라서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 또 장시간 몸을 굽히거나 쭈그리고 앉는 등의 행동은 몸에 무리를 주므로 조심한다. 그리고 샤워는 해도 괜찮지만 아직까지는 탕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출산 21-26일째
모유 수유를 하지 않으면 첫 생리가 시작되는 시기다. 또 임신 중 태아로 인해 무게중심이 앞으로 옮겨져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하기 쉬운데 분만 후 대부분 증세가 완화되지만 그대로 남아 고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분만하면서 겪은 통증이나 아기 돌보는 일로 지쳐서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움직이면 오히려 육아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 피로가 쌓여 몸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출산 27-32일째
출산하고 한 달쯤 지나면 어느 정도 몸이 완쾌된다. 오로는 흰색으로 변해서 임신 전과 별다를 게 없다. 또 자궁과 성기도 회복되어 빠르면 이시기에 성생활을 시작해도 된다. 간단한 쇼핑은 물론 가사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기 돌보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따라서 육아 관련 서적 등을 참고하면서 육아 상식을 알아두는 게 좋다. 또, 이 시기에 분만 이후 나타나는 피부 변색에 신경 써야 한다. 임신 기간에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여 색소 침착이 되므로 대부분의 산모가 색소 감소를 경험한다. 이런 경우에는 하이드록시키논이나 레티놀 연고를 발라준다.

출산 33-42일째
출산하고 5~6주가 지나면 오로가 없어지고 자궁이 완전히 회복된다. 따라서 이 시기부터 임신 전과 같은 생활이 가능해진다. 성생활을 시작해도 좋은데, 월경이 없어도 임신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임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아기를 데리고 가까운 공원에 나가 산책을 하면서 아기 일광욕도 시키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기분을 전환한다. 또 아기 돌보는 데 적극성을 보이며 엄마로서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간다. 만일 일하는 엄마라면 직장에 복귀할 준비도 서서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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