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임신중
건강관리

임신중 기간별 건강관리 안내

임신이 되면 여러가지 징후가 나타납니다. 다음 생리할 때가 돌아왔는데도 월경이 없다면 우선 가임기 여성에서는 임신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메스꺼운 것도 중요한 임신의 징후가 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자주 피로한 것도 대표적인 임신의 증상입니다.

임신 기간 중에는 적절한 운동과 휴식,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임신 기간별 건강관리를 안내드립니다.

적절한 운동과 휴식, 영양관리가 필요하다.

-임신부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임신중의 건강유지에는 물론 좋은 영양 상태와 적절한 운동과 휴식등이 필요하다.

정기검진에 대해 알아둔다.

-건강한 아기를 원한다면 믿을만한 병원과 의사를 선택하여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정기검진은 임신 7개월까지는 1개월에 한번, 8-9개월에는 2주일에 1번, 10개월째는 1주일에 한번 진찰을 받아야 한다.

담배를 끊는다.

-흡연은 태아의 기형을 유발한다. 태아의 성장이 지연되고 유산을 일으킨다. 흡연은 그밖에도 여러가지 합병증을 초래한다. 간접흡연도 물론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해롭다.

술을 자제한다.

-음주는 태아의 유산을 초래할수 있다. 태아의 성장지연과 기형의 원인이 된다.

약물 복용에 주의한다.

-감기약이나 소화제도 임신초기에 과량을 복용해서는 안된다. 모든 약물복용은 일단 의사의 지시에 따른다.

임신 중 출혈

수정란의 자궁내막 착상 과정에서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이 출혈을 월경불순으로 오해할수 있는데, 가임기 여성이 일단 월경불순이 있다면 소변에서 임신반응검사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운동 프로그램

임신중에는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단 습관성유산이나 조산의 경력이 없어야 한다.육체적으로 건강한 여성이 진통과 분만을 더 잘 감당할 수 있으므로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는 것은 좋은 일이나, 임신 중의 운동은 위험을 수반한다. 운동으로 인한 체온 상승, 자궁으로 유입되는 혈약의 감소, 모체의 복부 손상은 아기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효과적인 임신부 운동 가이드

-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서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해야 한다.
- 임신하기전,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 15분간 걷다가 5분간 휴식하는 것부터 단계적으로 운동을 시작한다.
-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충분히 한다.
-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한다.
- 몸에 열을 지나치게 많이 내서는 안 된다.
-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 승마나 수상 스키와 같은 위험 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칼로리 소모량을 늘린다.
- 일어나거나 누울 때 조심한다.
- 자궁 및 태반으로 유입되는 혈액량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운동 중에 눕지 않는다.
- 운동후에는 옆으로 누워 15~20분간 휴식한다.

임신 초기에 받는 기본검사

매달 정기검진 때마다 받아야 할 기본 검사는 다음과 같다.

체중검사 - 정기적으로 체중의 증가를 기록한다. 임신중독증, 쌍뚱이 임신은 물론, 임신의 전반적 상태의 파악에 중요하다.

혈압 검사 - 임신 중독증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하다. 혈압측정전에는 반드시 10~30분 휴식뒤에 뒤에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변검사 - 단백질 성분의 정도와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임신초기의 입덧이 심한 정도도 알아낼수 있다. 또한 세균뇨가 있다면 요로계통의 감염도 진단할수 있다.

혈액검사 - 기본적인 혈액형, Rh인자, 풍진등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항체 생성 여부에 중요하며, B형 간염, 매독등의 성병 감염 여부의 진단도 필수적이다.

피임 중의 임신

피임법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의사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 피임방법에 따라 임신유지를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경우도 있으므로 필히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음부 단순 포진

피임법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의사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 피임방법에 따라 임신유지를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경우도 있으므로 필히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캔디다 질염(Candidal vaginitis)

캔디다 질염의 증상은, 백색대하, 가려움증등이다. 진단은 비교적 쉬우며 대체적으로 임신하지 않은 여성보다 임신한 여성들 사이에 더 흔한 질환이다. 치료기간은 7-10일이며, 임신 중에는 대개 질정이나 크림등의 비경구용 약품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약물 복용

임신중 모든 약물은 임신중 복용위험성에 따라 A, B, C, D 및 X 그룹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모든 약물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도록 한다.

임신중의 성생활

초산모 또는 다산모이더라도 현재 임신유지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임신 중 성관계는 무방하다. 그러나 유산이나 조산의 경력이 있거나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임신에서는 특히 임신 첫 3개월 및 마지막 달에는 성관계를 금하는 것이 좋다.

유산

유산이란 어떤 원인이던지 간에 살수없는 상태에서 태아가 자궁밖에서 배출되는 경우이다. 건강한 부부의 첫 임신에서 유산의 가능성은 15%정도이지만, 실제 발생율은 이보다 훨신 높음을 알아야 한다.

사우나와 온욕

태아는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모체에 의존한다. 모체의 체온이 올라가서 오랫동안 그 상태로 있으면, 태아에게 나쁜영향을 줄 수 있다. 뜨거운 온욕이나 사우나는 태아의 산소요구량을 높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전기담요

전기 담요는 다량의 전자파를 발생하므로 임신 중에 가능한 전기 담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는 가능한 한 예방접종을 피한다.

예방 접종이 태아의 성장에 미칠 수 있는 유해한 영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죽은 균을 사용한 예방 접종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임신 중에 생균 홍역 예방 접종은 절대로 받아서는 안 된다.

임신 중의 여행

임신 중에 여행을 하면 혹시 태아에게 해롭지 않을까 걱정하는 임신부들이 있다. 하지만 임신 합병증이 없고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신부가 아니면 대체로 여행을 해도 괜찮다. 오히려 집안에만 있는 것보다 새로운 장소, 깨끗한 공기 드을 마심으로써 기분전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표를 예매하기 전에 여행을 해도 괜찮은지는 의사와 의논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 중의 외상

임신부의 6~7%가 임신 중에 외상을 입는다. 그 가운데 교통사고의 경우가 66%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낙상으로 외상을 입는다. 외상 가운데 90% 이상은 가벼운 부상이다. 전문가들은 임신부가 사고를 당하면 사고 뒤 몇 시간 동안 관찰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심각한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이보다 더 오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임신 중의 직장 생활

요즘에는 임신을 하고도 직장 생활을 계속하는 여성들이 많다. 직장인 임신부는 출산할 때까지 일을 계속해도 괜찮은지 궁금해 하지만, 특정 직업의 위험도라든지 태아에게 어떤 물질이 해로운지에 대해 입증된 확실한 정보는 없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 직장 생활을 할 때는 될 수 있으면 위험 요인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다. 똑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서있는 것은 피한다.

일반적인 일을 하는 보통 여성들은 출산 때까지 직장 생활을 계속해도 상관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일의 내용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서서 일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똑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서 있는 여성은 조산아는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임신 기간동안은 근무시간을 줄이고 가벼운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융통성을 발휘하자. 몸을 너무 피곤하게 만들어 합병증을 일으키면 좋을 게 없다. 조기 진통이나 출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의사에게 연락해서 지시에 따라야 한다. 의사가 가정에서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방사선 촬영

임신중에 방사선을 사용하는 검사를 걱정하는 임신부들이 있다. 그런 검사가 태아에게 해로울까? 임신중에 아무때나 그런 검사를 받아도 상관 없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임신 중에 방사선에 노출되면 태아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나중에 암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X선 촬영을 받지 않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임신 8~15주 사이에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본다. 임신 중에 폐렴이나 맹장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선 X선 촬영이 필요할지 모른다. 이런 검사가 필요할 때는 그 전에 의사에게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려야 안전 조치를 취한뒤 검사를 할 수 있다.

수면자세

임신 중에 수면 자세와 수면 습관에 대해 걱정하는 임신부들이 있다. 어떤 임신부들은 엎드려 자도 괜찮은지 궁금해 한다. (물침대에서는 계속 자도 괜찮다)배가 점점 커질수록 편안한 수면 자세를 찾기가 그만큼 더 어렵다. 잠잘 때 등을 대고 똑바로 자지 않도록 하자. 똑바로 누워서 자면 자궁이 복부 뒤쪽을 지나가는 대동맥을 비롯해 중요한 혈관을 눌러 임신부와 태아에게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어떤 임신부들은 똑바로 누워 자면 숨쉬기기가 곤란하다고 호소한다. 그렇다고 엎드려서 자면 자궁에 더 많은 압박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옆으로 누워 자는 법을 익혀야 한다. 어떤 임신부는 출산뒤에 가장 반가운 일이 다시 엎드려 잘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숙면

지금부터는 밤에 잠을 푹 자기가 어렵다. 다음은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이다.
- 매일 일정한 시각에 잠자리에 들었다가 일어난다.
- 밤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자 않는다.
- 오후 늦은 시각부터는 카페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유지한다.
- 밤에 가슴앓이로 불편하면 베개를 받치고 잔다.

기형아 검사

양수검사임신 16~18주가 되면 태아를 평가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양수 검사를 할 수 있다. 이때쯤이면 자궁이 충분히 커지고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수 검사를 하면 임신부에게 임신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줄 수 있다. 양수 검사로 선천성 기형을 체크할 수 있다. 양수 검사를 할 때는 태아나 태반이 방해되지 않는 양수 부위를 찾아내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병행한다. 자궁 위의 복부를 소독하고 피부를 마취시킨 다음에 복벽을 통해 천자(바늘)을 자궁에 삽입해서 양막강에서 양수를 뽑아낸다. 약 30ml 정도의 양수만 있으면 여러가지 검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해 서 채취한 양수 속에 떠다니는 태아 세포를 배양해서 태아가 정상인지 아닌지 알아낸다. 선청성 기형의 종류는 400여가지이며 이 중에서 40%는 양수 검사로 알아낼 수 있다.

다음은 양수 검사로 알아낼 수 있는 선청성 기형의 여러 유형들이다.

양수 검사로 알아내는 선청성 기형의 유형들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
-혈우병과 같이 특정 성에 해당하는 문제를 알아내기 위한 '태아 성별'
-골형성 부전증과 같은 '골격 문제'
-포진이나 풍진과 같은 '태아 감염증'
-무뇌증과 같은 중안 '신경계 질환'
-태아적 아구증과 같은 ' 혈액 질환'
-시스틴 요증과 같은 '선청성 대사 이상'

백대하의 증가

임신 중에는 백대하라고 하는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것은 대개 희거나 누르스름한 색이며 탁하다. 백대하는 감염증이 아니며, 임신 중에 질 주변의 피부나 근육으로 흘러 들어가는 혈액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분비물이 많을 때는 위생 패드를 착용하면 된다. 팬티 스타킹이나 나일론 속옷은 피하고 면으로 된 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

질 감염증을 주의한다. 임신 중에는 질 감염이 일어나기 쉽다. 감염증으로 인한 분비물은 냄새가 심하고 색이 누렇거나 푸르스름하고 질 주변이나 안쪽에 가려움증을 수반한다. 이런 증세가 있을 때에는 의사와 상의 해야 한다. 질 감염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크림과 항생제는 임신 중에 사용해도 안전하지만 사용 전에 의사의 지시를 받도록 한다.

임신 중기의 운동

출산하는 날까지 격렬한 운동이나 힘든 일을 해도 끄떡없다는 여성이 있다. 임신한 몸으로 올림픽 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땄다느 여성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은 임신 중에 격렬한 운동이나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궁이 자라고 복부가 커지면 몸의 균형을 잡기가 어렵다. 다치기 쉬운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 경계해야 할 증세

임신 중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도 알 수 없지 않냐고 걱정하는 임신부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임신부는 임신 중에 별 문제를 겪지 않는다. 그러난 그 점이 걱정되는 임신부는 다음과 같은 증세가 나타날 때 의사에게 상담해 보는것이 좋다.

임신 중 조심해야 할 증상
- 질 출혈
- 얼굴이나 손가락의 심한 부기
- 심한 복통
- 태동의 변화
- 고열이나 한기
- 심한 구토와 음식물을 삼킬 수 없음
- 흐릿해지는 시야
- 배뇨시 통증
- 심한 두통
- 낙상이나 교통 사고와 같은 사고나 부상

부부관계

임신은 부부간의 관계를 돈독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배가 커지면 불편해서 부부관계를 갖는 것이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나 상상력을 동원해서 체위를 달리하면 이 시기에도 계속 부부관계를 가질수 있다.

솔직한 대화가 부부간의 트러블을 해결한다. 남편이 태아를 다치게 할까봐 걱정해서 부부관계 요구로 압박감이 들 때에는 남편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심경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남편과 함께 의사를 찾아가서 이런 문제를 상의하는 것도 좋다. 부부관계 중이나 후에 자궁 수축이나 질 출혈 드의 합병증이 있을 때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으며, 의사는 부부관계를 계속 가져도 좋은지를 결정해줄 것이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의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는 임신부들이 많은데, 전문가들은 초음파 검사가 임신부나 태아에게 해롭니 않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 초음파 검사는 임신 중의 여러 가지 문제를 진단하고 다양한 의문을 해결해 준다.

설사와 감기

임신 중에 설사를 하거나 감기에 걸리는 수가 있다. 이런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걱정하는 임신부들이 많다. 임신 중에 몸이 아플 때는 주저하지 말고 의사와 의논해야 한다. 그러면 임신 중에 먹어도 안전한 약을 처방해줄 것이다. 설사를 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한다. 물이나 주스, 유동식을 많이 먹으면 약을 먹지 않고도 감기나 설사 증세를 자연 치유할 수 있다.

당뇨병

예전에는 당뇨병이 있으면 임신이 되기도 어렵고 임신을 하더라도 문제가 심각했지만 요즘에는 당뇨병이 있어도 적절한 치료를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면 별 문제 없이 태아를 출산할 수 있다.

당뇨병이란 혈관 속에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인슐린은 당분을 분해하고 그것을 세포로 운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슐륜이 부족하면 혈액과 소변에 당분 성분이 많아진다. 이것은 신장과 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동맥경화증이나 심장병과 같은 혈관계통의 질환을 낳을 수도 있어 임신부나 태아에게 모두 해롭다.

소음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태아가 자궁 속에서 소리를 들 을 수 있을까? 소리가 양수를 통과해 태아의 귀에 전달된다는 실험 보고서가 있다. 그러므로 소음이 심한 곳에서 근무하는 임신부는 가능하면 조용한 곳으로 근무 장소를 옮기는 것이 좋다.

일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만성적인 소음과 강렬한 폭발음은 출산 전이나 후에 아기의 청각을 상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음악회처럼 큰 소리에 가끔 노출되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고함을 지르지 않으면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끄러울 정도면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다.

낙상

임신 중에는 몸의 균형을 제대로 잡기 어렵기 때문에 넘어져서 다치기 쉽다. 다행스러운 것은 대개는 넘어져도 임신부나 태아가 크게 다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복부가 골반 안쪽에 있는 자궁을 보호해주고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수가 태이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자궁과 자궁벽도 보호책이 된다.

임신 중에 넘어졌을 때에는 의사에게 연락해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진찰을 받아보고 태아의 심박동 소리를 들으면 안심이 될 것이다. 넘어진 뒤에 태동을 느끼는 것도 안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낙상 뒤에 주의해야 할 징후
- 출혈
- 파수 (양막이 파열되었음을 알리는 증상)
- 심한 복통

조산 예방

과거의 조산 경험, 감염증, 조기 파수, 임신성 당뇨병, 쌍둥이 임신 등의 문제가 있는 임신부는 조산의 위험이 있다. 이런 임신부는 자궁 홈 모니터를 이용해 조산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자궁 홈 모니터란 임신부가 자신의 집에서 자궁 수축 상황을 기록한 영상을 매일 의사에게 전송하면 의사가 그 영상을 보고 임신부의 상태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퍼스널 컴퓨터의 발달로 의사는 자신의 집 에서 이 영상을 받아볼 수 있다.

컴퓨터 작업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임신부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것이 태아에게 해롭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없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방사선의 양은 햇빛에서 받는 방사선의 양보다 적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은 방사선 때문이 아니라 하루종일 앉아 일해서 육체적으로 긴장하기 때문이다. 컴퓨터 작업을 오래하면 눈, 목, 손목, 팔 등에 무리가 가며 임신을 하면 그 증세가 더 심해진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잠시 작업을 중단하고 걷는 것도 좋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좋다.

천식

천식은 기관지의 자극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이다. 천식이 있으면 호흡이 곤란해지거나, 거칠어지거나, 가파라지거나, 발작적인 기침을 하게된다. 천식은 한동안 아무 증세 없이 잠잠하다가 갑자기 더 심한 증세를 보이며 재발한다. 이것은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지만, 50%는 10세 이전에 발병하고 33%는 40세경에 발병한다. 임신이 천식을 유발 하는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 어떤 임신부는 임신 중에 증세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임신을 해도 증세가 그대로이거나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조기진통 시 지켜야 할 일

조기 진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 받고 의사가 절대 요양과 조기 진통을 중단시키는 약을 처방하면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휴직하고 활동을 줄이라는 의사의 충고를 무시했다간 본인과 뱃속 아기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목욕

임신 후기에 목욕을 하면 태아에게 해롭지 않을까 걱정하는 임신부들이 많다. 하지만 목욕은 임신 중 어느때에 해도 괜찮다. 그러나 욕조에 들어가고 나올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목욕물은 너무 뜨겁지 않아야 한다. 임신 중에 목욕을 피할 이유는 없지만, 양수가 터졌을 때에는 욕조 목욕을 피한다.

수면 자세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 옆으로 누워 있지 않으면 수분이 정체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옆으로 누워 있으면 피로를 빨리 회복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올리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기검진

합병증이나 별 이상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는 한 달에 한 번 정기 검진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임신 29주부터는 2주일에 한번 정기 검지을 받으러 가게 된다. 임신 마지막 달 전까지 계속 2주일에 한 번 정기 검진을 받다가 마지막 달에는 주일에 한 번 정기 검진을 받는다. 이제는 의사와 많이 친해져서 궁금한 점이나 걱정거리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진통과 분만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지금이 의사에게 묻고 의논하기 가장 좋은 때이다.

조기 파수의 신호

양수가 터졌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양수가 터지면 대개 물 같은 액체가 쏟아져 나오다가 조금씩 새어 나온다. 경험자들은 다리로 액체가 줄줄 흘러내릴 정도라고 한다.

양수는 대개 물처럼 맑고 투명하다. 가끔 피가 섞여 있거나, 황색 또는 녹색일 때도 있다. 양수는 임신 중 언제라도 터질 수 있다. 따라서 진통할 때만 양수가 터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평소 조심해야 한다. 양수가 터졌다고 생각하면 의사에에 알려야 한다.

진통에 대한 두려움

임신의 끝은 진통과 함께 시작되며 진통의 결과는 출산이다. 어떤 임신부는 자신의 어떤 행동이 혹시 진통을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차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리거나 오랫동안 산책하면 진통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근거 없는 말이다.

성관계나 유두 자극이 진통을 유발하는것은 사실이지만 이것 또한 모든 임신부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태아가 스스로 나올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일상적인 어떤 행동도 진통을 유발하기 힘들다.

출산 준비

이때쯤이면 출산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것이다. 언제 의사에게 연락하고 병원에 가야 할지 등도 걱정이 될 것이다. 그럴때는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서 의사에게 물어보면 자세히 설명 해 줄 것이다. 분만 교실을 통해서도 진통의 신호와 언제 병원에 가야할지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자궁수축은 대개 규칙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기간과 강도가 증가한다. 진짜 진통은 규칙적인 리듬을 느낄 수 있다.

자궁 수축의 빈도와 지속 시간을 재두었다가 이것을 근거로 병원에 가야 할 시간을 결정해야 한다.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양수가 터지는 수가 있다. 대개의 경우, 물 같은 액체가 쏟아져 나오다가 조금씩 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임신 마지막 몇 주 동안에는 언제든지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둬야한다

제왕절개 수술 후의 자연분만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여성이 자연분만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을 제기하는 임신부들이 많다. 대답은 '그렇다'이다. 자연분만을 할 것인지 제왕절개 수술을 받을 것인지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전에 두가지 분만 유형의 장단점을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도 있지만, 진통이 진행되는 상태에 따라서 자연분만이 가능할 수도 있다.

자연분만의 장점은 제왕절개 수술과 같은 수술에 따르는 문제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분만 후 회복기간이 짧다는 것이다. 제왕절개 수술 후에는 최소 5일간 입원을 하는 반면 자연분만의 경우 출산 후 이틀이면 퇴원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임신부를 위한 운동

평소에 운동을 많이 했던 임신부와 운동을 즐기지 않았던 임신부는 운동 선택에 차이를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초보자의 경우엔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정도가 적합하고 운동 경험이 많은 임신부는 평소에 하던 운동들을 그대로 유지하되, 시간을 줄이고 강도를 낯추면 된다. 특히 체온 상승과 근육이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역아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와 있는 것이 아니라 태아의 머리는 위로 가 있고 거꾸로 태아의 둔부나 다리가 아래로 내려와 있는것을 역아라고 한다. 임신초기에는 흔히태아가 거꾸로 있다. 그러나 진통이 시작되었을 때에는 3~5%의 태아만이 거꾸로 있을 뿐 대부분의 태아는 머리르 아래로 향하고 있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역아를 분만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산부인과 의사들 사이에 약간의 논란이 있다. 최근에는 특히 초산부의 경우에는 제왕절개 수술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이다.

모유 수유 준비

수유를 하느냐 마느냐는 각자 결정할 문제이다. 수유의 가장 큰 장점은 산모와 아기 사이에 유대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어떤 여성은 분만 직후 바로 수유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자궁 수축을 자극해서 출혈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유는 엄마와 아기 사이에 자연스러운 친밀감을 길러주고 산모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한다.

- 아기를 건강하고 똑똑하게 길러준다. - 최대한 빨리 임신 전 몸매로 되돌려 준다. - 수유 중에는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조심한다.

가족 분만에 대한 준비

초산부는 출산을 앞두고 설레기도 하지만 약간 걱정되기도 할 것이다. 출산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될 중요한 사건이다. 분만 중에 누구와 함께 있고 싶은지 미리 결정해둘 필요가 있다.

어떤 부부는 동생이 출생하는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큰 아이를 분만실에 데려오고 싶어한다. 이런 계획이 있을 때는 먼저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의사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게다가 출산은 임신부 본인에게나 남편에게는 흥분되는 특별한 사건일지 모르지만. 어린아이에게는 당황스러운 일일 수도 있으므로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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